CCTV+: 더칭 진주의 여정: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자부심과 약속

  • 등록 2025.11.03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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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풍경 peopleview 피플뉴스) 더칭 담수진주조개 복합 어업 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베이징 2025년 11월 3일 -- 유엔식량농업기구(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FAO)가 10월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저장성 후저우시 더칭현 대표단에 블루 인증서를 수여하며, 더칭의 '(사람의 풍경 peopleview 피플뉴스) 더칭 담수진주조개 복합어업 시스템(Deqing Freshwater Pear Mussels Composite Fishery System)'을 유엔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GIAHS)'에 공식 등재했다. 이로써 후저우시는 2017년 '뽕나무둑과 양어 시스템(Mulberry-Dyke and Fish-Pond System)'에 이어 두 번째로 GIAHS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중국의 GIAHS 등재 수는 총 25건으로 늘어나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로마 소재 FAO는 10월 31일 더칭의 진주조개 양식 시스템을 GIAHS에 등재

 

약 800년 전 남송 시대부터 시작된 인공 담수진주 양식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더칭은 독특한 복합 양식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다양한 수생 생물을 통합한 이 시스템은 자연 생태 순환을 보장할 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10월 22일 더칭에서 열린 유엔 지리공간 지식혁신주간(UN GeoNow) 행사에서 데얀 야코블레비치(Dejan Jakovljevic) FAO 디지털화•정보화 담당 국장은 디지털 기술과 유산 보호가 완벽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도구와 현대 기술을 활용해 유산 보호에 과학적 지원을 제공하고, 1000년 동안 이어진 진주 양식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보전할 수 있다"면서 "또한 디지털 수단을 통해 '(사람의 풍경 peopleview 피플뉴스) 더칭 담수진주조개 복합 어업 시스템'을 홍보함으로써 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800년이 넘는 중국인의 진주 양식 지혜를 인정받은 결과다. 동시에 국제 협력과 더칭 진주 산업의 '진주+' 산업 전반의 통합 발전에 새로운 창을 열어, 중국 장난 지역 진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칭에게 GIAHS 등재와 디지털 혁신은 전통과 기술을 결합해 농업 유산이 새롭게 활력을 되찾는, 상호 연계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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