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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에서 '3차원 생태계'로: 2025 체리 글로벌 혁신 콘퍼런스, 지능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청사진 공개

  • 등록 2025.10.19 03:21:00

(사람의 풍경 peopleview 피플뉴스) 우후, 중국 2025년 10월 19일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모나인(Mornine)입니다"라는 또렷하고 차분한 인사말이 들리자 '2025 체리 글로벌 혁신 콘퍼런스(2025 Chery Global Innovation Conference)'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특별한 '발표자'는 다름 아닌 아이모가(AiMOGA) 로봇 모나인이었다.

 

10분간 진행된 완전 자율 발표에서 모나인은 구상 단계부터 30여 개 국가에서의 실제 적용까지 이르는 아이모가의 여정을 되짚으면서 다국어 상호작용과 시나리오 기반 응용 사례를 선보이며 '차량-기계 협업(car-machine collaboration)'에 관한 생생한 비전을 제시했다.

 

 

모나인의 놀라운 등장은 콘퍼런스 주제인 '혁신•지능이 이끄는 세계(Innovation • Intelligence Leading the World)'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2025 체리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2025 Chery International User Summit)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이 혁신 콘퍼런스에는 학계 인사, 세계 최고 전문가, 업계 리더, 언론인 및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리가 선보인 '전 시나리오 지능형 생태계(full-scenario intelligent ecosystem)'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지켜봤다.

 

발표자에서 체험 책임자로: 로봇의 생태계 쇼케이스

 

모나인의 활약은 메인 무대 밖으로 확장됐다.

 

야외 시연 구역에서 모나인이 보여준 '다중 에이전트 협업(multi-agent collaboration)'은 또 다른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전문적인 소개와 차량 안내부터 문 열기 시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자율적으로 수행됐다.

 

모나인은 시각•촉각 융합형 정교한 손과 다중 표현 상호작용 시스템을 조율해 유려한 동작으로 물을 따르고, 자동차 문을 여는 등 시그니처 동작을 완벽히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체리 그룹(Chery Group)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가오신화(Gao Xinhua)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기술은 '바퀴'에서 '3차원 생태계'로 확장되며 진화하고 있으며, 지능형 로봇은 이러한 전략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에 있다."

 

이러한 비전은 아이모가의 기술적 세부사항에 잘 반영되어 있다:

 

±5cm 정밀도의 자율 주행 및 동적 장애물 회피 기능은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체리가 이룬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17 자유도(degree-of-freedom)의 시각•촉각 융합형 정교한 손에는 체리의 전기기계 및 제어 시스템 분야 전문 기술이 통합됐다.

 

'테크 체리'의 강점: 5대 획기적 혁신 영역에서 아이모가가 선보인 인상적인 성능 뒤에는 '테크 체리(Tech Chery)'라는 기술적 토대가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열린 혁신 콘퍼런스(Innovation Conference)에서 체리는 10여 가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5대 핵심 기술 영역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신형 쿤펑(Kunpeng) 엔진은 48% 이상의 열효율로 글로벌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고에너지 전고체 배터리는 600Wh/kg에 도달해 리튬의 이론적 한계에 근접했다.

 

루오슈(Luoshu) AI 대형 모델은 1000개 이상의 차량 제어 기능을 포괄하며, 1000ms 미만의 응답 시간과 95%가 넘는 작업 정확도를 구현했다.

 

팔콘 900(Falcon 900) 지능형 주행 시스템은 VLA(비전•언어•행동) 학습과 세계 모델링(world modeling)을 통합해 완전한 안전 이중화를 갖춘 L3~L4 수준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성능부터 인간 중심의 지능형 상호작용까지, 그리고 핵심 기술 혁신부터 전체 생태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체리는 28년간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를 미래를 여는 열쇠로 전환하며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우후에서 세계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정체성

 

콘퍼런스 직전, 아이모가 로보틱스(AiMOGA Robotics)는 일련의 유럽연합(EU) 인증을 획득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규격을 준수한 세계 최초의 로봇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이정표는 폴란드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체리 글로벌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아이모가는 인간의 인지 능력과 신체적 행동을 결합한 일명 '체현 지능(Embodied Intelligence)' 구현에 전념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받는 AI 어시스턴트를 구축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의 배경에는 상하이, 유럽, 북미를 아우르며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하는 아이모가의 강력한 연구개발(R&D) 네트워크가 자리한다.

 

이 다차원적 R&D 생태계는 아이모가의 지속적인 진화를 촉진하고, 체리의 글로벌 혁신 전략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아이모가 로보틱스가 '체현 지능' 시대를 선도하고, 체리가 5대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면서 지능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이 등장하고 있다.

 

이 생태계에서 로봇은 사람, 차량, 그리고 서비스 사이를 잇는 자연스러운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쇼룸에서 도시 거리로, 생산 라인에서 생활 공간에 이르기까지 체리는 인간과 로봇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기술이 현실의 다양한 시나리오와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2025 체리 글로벌 혁신 콘퍼런스 무대 위에서 우리는 단순한 제품 공개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목격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리는 혁신을 주도하고 '지능의 언어'로 말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과 로봇의 공생, 그리고 지능형 연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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