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peopleview) 스튜디오드래곤이 K-콘텐츠 전문 브랜드인 위드뮤와 일본 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IMX)와 손잡고 지난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진행 중인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 열기가 후끈하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하루 입장 가능 방문객을 800명으로 제한해 운영 중인 상황에서도 25일 기준 누적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에서는 클리어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 '눈물의 여왕'과 관련된 다양한 MD가 마련됐으며 클리어 파일, 아크릴 키링 등 일부 MD는 연일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운명 서사를 확인한 MP3, 해인의 사장 취임 기념으로 홍만대 회장이 선물한 녹음펜 등 실제 드라마 촬영에 사용됐던 소품들도 전시됐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관계자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진행을 기대하고 있던 팬들로부터 기쁘다는 반응을
(사람의 풍경 peopleview)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7월 27일부터 '더북한강R점'을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동반 취식이 가능한 매장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1월 오픈한 '구리갈매DT점'에 이어 두 번째 펫 동반 규제샌드박스 승인 매장이다. 2022년 1월에 오픈한 '더북한강R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펫 파크를 조성한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그동안 매장 콘셉트에 맞춰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장 환경도 적극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층 펫 전용 공간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확대한 바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1층 실내 공간에 반려동물과 함께 음료와 푸드를 즐길 수 있는 28석의 좌석과 테이블, 8석의 반려동물 전용 체어를 별도로 마련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형태의 매장 운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반려동물이 머무를 수 있는 웨이팅 존을 설치하고 펫 포토 디스플레이 존과
(사람의 풍경 peopleview)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생산비중이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어 농식품업계는 이에 대응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에 힘써왔다. 이러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윤석열 정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관련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직농장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재배시설도 등장하면서 기존 관행농업 방식에 맞추어 운영되던 농업시설의 입지 관련 제도들의 개선도 필요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스마트농업법 시행을 계기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농업생
(사람의 풍경 peopleview) 내년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인 6.42% 인상되고 관련 제도도 개선돼 약 7만 1000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로 결정됐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이다. 또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22만 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 2013원으로 결정했다. 의료급여는 17년간 변화 없이 유지되던 현행 정액제 위주의 본인부담체계를 정률제 위주로 개편하고 자동차재산 기준 완화, 노인 근로소득 공제 대상 확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기준
(사람의 풍경 peopleview) 490만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감소지역의 전체 생활인구는 약 2500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1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이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모든 인구감소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 인구가 많았는데, 특히 전남 구례군은 체류 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타 지역보다 매우 높았다. 한편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2023년에 도입된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이에 지난 2023년에는 인구감소지역 7곳을 선정해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해 발표했으며, 올해부터는 인구감소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생활인구를 산정하기로 했다. 이번 산정에 활용된 자료는 행안부의 주민등록과 법무부의 외국인등록 정보를 이동통신 자료(SK텔레콤, KT, LGU+)와 가명,결합한 것이다. 이에 생활인구 산정 협력 기관인 통계청에서
(사람의 풍경 peopleview) 정부는 체코 원전 우선사업자 선정에 이어 최종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협상전담반(TF)을 신설하고, 발주사와 착수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상준비에 정격 돌입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전수출 지원공관 확대, 중점무역관 기능 강화, 원전 세일즈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열어 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에 힘을 모으고 추가 성과 창출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17일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이 선정된 것은 정부의 원전정책 정상화와 강력한 원전세일즈 정상외교가 발주국의 신뢰를 확보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한수원과 협력업체, 원자력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및 지원기관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추진위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원전을 우리나라 수출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먼저, 내년 3월까
(사람의 풍경 peopleview) 비즈니스북스가 동양고전 70만 베스트셀러 저자 조윤제의 신간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출간했다. 하루하루를 쫓기듯 살아내다 보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시간조차 없다. 하지만 삶의 속도가 빠를수록 나를 돌아보고, 나와 마주하며, 나를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류사에 위대한 일을 이룬 사람들은 하나같이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하여 큰 뜻을 이뤘다. 빌 게이츠의 '생각 주간'(think week),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2년여의 월든 호숫가 생활, 스티브 잡스의 인도 여행은 모두 혼자됨의 시간을 통해 뜻을 이루게 한 위대한 전환점이다.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말 공부' 등으로 7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고전 연구가 조윤제가 '신독'이라는 키워드로 돌아왔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삼가다'라는 뜻으로, 유학에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힌다. '대학'에서 수양의 덕목으로 처음 언급된 이래 '중용', '시경' 등 수많은
(사람의 풍경 peopleview) 제네시스가 지난 23일(화,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감과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The Genesis Facade Commission)'을 후원할 계획이다. 1870년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하고 있어 매년 7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더 파사드 커미션'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로 완게치 무투(Wangechi Mu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