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해양수산부는 미래 청년어업인의 어업 진입과 어촌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어선임대' 시범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청년 어업인과 어선을 빌려줄 기존 어업인을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청년어선임대' 시범사업은 고령, 질병 등으로 어선어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기존 어업인들의 어선을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청년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임차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해수부는 지난 11월 4~10일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협의를 비롯해 어업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남도에서 7척, 전북도에서 3척 등 총 10척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임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임대료 지원 외에도 어선의 상태를 확인해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격 협상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업실습과 지역 우수 어업인을 통한 멘토링 등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만 4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 중 소형선박조종면허 또는 6급 해기사(항해) 이상의 자격을 보유 중이라면 누구나 청년 어업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만 39세 이하의 청년에게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9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 접종의 효과로 판단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1일 평균 확진자는 6101명으로 전주 6855명 대비 764명(11.1%) 감소했다'며 '이는 9주만에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주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는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넷째 주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649명으로 전주(621명)와 비교해 28명 증가했다. 박 반장은 '위중증 환자의 84.4%, 사망자의 94.0%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지난 4주간 위중증환자의 53.2%와 사망자의 52.7%가 미접종자로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위중증화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3차 접종의 가속화와 거리두기 효과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박 반장은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현재
(사람의 풍경)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1.4% 오르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현장 및 실무직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일부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8일 내년 공무원 처우 및 수당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물가 등을 고려해 보수가 1.4% 인상된다. 다만,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인상분을 반납한다. 군인(병)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수립한 병 봉급 인상계획에 따라 봉급을 전년 대비 11.1% 인상한다. 아울러 방역 대응 등 국민 안전과 생활 밀접 분야에서 각종 위험과 격무에 직면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립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분야 공무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1급 감염병 대응 의료업무수당을 현행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올리고, 재난비상기구 및 재난 현장 근무자에게 지급하는 비상근무수당 월 상한액도 현
(사람의 풍경) 내년부터 1인 이상 사업장까지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근로자가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단축을 사업주에게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것이다. 지난 2020년 공공기관 및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됐으며, 기업규모 별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근로자는 해당 사유에 부합되면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고 사업주는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를 허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근로시간 단축은 가족돌봄, 본인건강, 은퇴준비(55세 이상), 학업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주는 대체인력 채용이 불가하거나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등 허용 예외 사유가 인정되면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허용 예외의 구체적인 사유는 ▲계속근로기간 6개월 미만인 근로자 ▲대체인력 채용 곤란 ▲업무성격 상 근로시간 분할 수행 곤란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 ▲근로시간 단축 후 2년이 경과 하지 않았을 때 등이다. 한편 근로시간은 주당 15시간 이상 30시간 이내의
(사람의 풍경)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지난 27일 '12월 넷째 주(12.19∼25)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주 연속 증가 이후 소폭 감소했지만 아직 위중증 및 사망자 수 감소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이어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주간 증가한 이후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며 '확진자 수 감소와 병상 확충에 힘입어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소폭 감소된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료 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감소했다'며 '위중증 환자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3차 접종에 힘입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양성률도 감소했으며,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69.7%로 지난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종합적인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에서 '매우 높음'이며, 비수도권은 이전의 '매우 높음'에서 한 단계 하향돼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일부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금 방역당국은 이를 안정적인 환자 감소세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며 '여전히 재증가의 가능성이 남아 있고, 특히 오미
(사람의 풍경) 정부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농업 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470만톤 대비 38% 감축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추진전략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을 위해 기존 고투입 관행농업을 저투입 저탄소 구조로 전환한다. 먼저 DNA(Data, Network, AI) 기반 정밀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2050년까지 정밀농업 기술을 전체 농가의 60%까지 보급한다. 또 품목별 우수농가 데이터, AI 기술 등을 활용한 생육모델 개발을 위해 30개 품목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밀농업 기술은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시설 및 노지 작물의 주산지를
(사람의 풍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6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과 추가 물량 확보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의 입원,사망 예방에 90%의 효과를 보인다고 함에 따라 미국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코로나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오늘 오후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춘지 열흘째'라며 '국민들께서 일상의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주시는 동안 정부는 병상,의료인력 확보와 고령층 3차접종,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하루 확진자 수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병상대기자도 1000여 명에서 200여 명대로 줄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사람의 풍경) 정치 SNS 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옥소코인으로 정치인의 주주가 돼 피드백할 수 있는 '폴디(Politician Director)' 서비스를 론칭했다. 옥소코인은 옥소폴리틱스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코인이다. 이 코인으로 정치인을 감독,코칭하는 게 폴디 서비스다. 옥소폴리틱스의 '사용자'가 응원하는 정치인에게 옥소코인을 더해주면 해당 정치인의 폴디가 되는, 기업 주주와 같은 개념이다. 해당 정치인에게 의정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하며 그 사람의 정치력을 키워주고, 유권자인 사용자의 영향력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옥소폴리틱스에서는 회원 가입, 앱 로그인, 부족 테스트, 성향 테스트, 성별, 나이 입력 등의 기본 활동을 하거나 OX 응답, 옥소 퀴즈 풀기 등을 통해 옥소코인을 모을 수 있다. 이 옥소코인으로 각 정치인에 대한 사용자의 지분율을 높일 수 있으며 1oxo만 더해도 폴디가 될 수 있다. 정치인에게 실망했거나 폴디를 하고 싶지 않을 때, 얼마든지 옥소코인을 더하고 빼는 것도 가능하다. 흔히 알고 있는 코인, 주식과는 다르게 옥소코인은 가치 변동은 없으나, 지분율에 따라 자신의 영향력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옥
(사람의 풍경)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24일 '격리해제 조치는 치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 격리를 해제해 코로나 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제1통제관은 '이는 코로나 전담치료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하나의 목적'이라며 '치료가 중단되는 듯한 오해나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도 거듭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본은 증상이 호전되거나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전원,퇴원을 거부할 수 없으며, 환자가 거부하는 경우 치료비 본인 부담 및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제1통제관은 '격리해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원,전실명령은 증상 발현 후 20일이 지난 환자에 대해서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치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결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20일이 경과하면 감염 전파력이 없기 때문에 격리치료에 소요되는 고도의 의료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일반 중환자실 또는 병실로 전원,전실,퇴원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여전히 격리치료가 필요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하게
(사람의 풍경) 중1에서 고2까지 초등학교 시기 학업성취수준 기초미달 여부에 따른 교육 경험과 성장의 차이는 어떨까?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0 한국교육종단연구: 고등학생의 교육 경험과 성장(Ⅱ)'(연구책임자: 박경호)를 통해 초등학교 시기 학업성취수준 기초미달 여부에 따라 중학교 1학년(2015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2019년)까지 가정과 학교에서의 경험 차이를 분석하고 기초학력 관련 정책 대안을 제언했다. 분석 자료는 2013년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7324명을 현재까지 추적 조사하고 있는 패널 자료이다. 주요 연구 결과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시기 학업성취 수준이 기초미달이었던 학생과 기초이상이었던 학생 간 가정에서의 학업 및 정서적 지원, 사교육 참여 여부 및 수학 사교육 참여 시간의 차이는 중1에서 고2로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일관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학업적 지원은 중1(2015년)에서 고2(2019년)로 학년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등학교 시기 학업성취 수준이 기초미달이었던 학생은 기초이상이었던 학생에 비해 학업적 지원을 더 적게 받는 것으로 인식했다.
(사람의 풍경) 서버 호스팅 및 IT 토털 서비스 전문 기업 이호스트아이씨티가 2022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 4일 근무는 현행 법정 근로 시간인 주 40시간을 32시간으로 축소하는 근무제도다. 이는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프로젝트성 업무가 잦은 대기업, IT 업계가 노동 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이호스트ICT는 2022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월 1회로 도입하고,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민 대표는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확립하고, 업무 생산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자격증 취득 관련한 지원금 제공, 전시회 관람 지원 등 자기 계발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를 다방면으로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스트ICT는 올 초 고성능 GPU 서버 전문 브랜드 AIOCP를 선보였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애자일(Agile) 방법론을 적용,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고품질의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20개국에 글로벌 POP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