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늘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현 방역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과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신속한 검사를 통한 불편 해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34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하고, 67개에 대해서는 검사시설 확대를 통해 검사 역량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주말 등의 영향으로 53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한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34명이며, 중환자 병상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00명 내외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역상황의 악화에 따라 정부는 불가피하게 지난 토요일부터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추고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일까지 2차 기본 접종을 마친 국민은 81.9%이고 3차 접종은 1100만명
(사람의 풍경) 201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 도입됨에 따라 채용 공정성이 향상되고, 여성,비수도권 대학 출신 비율 상승 등 합격자 다양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직원이 직무역량이 높다는 결과가 나와 블라인드 채용이 실제로 편견 요소가 아닌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효과를 증명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7일 '2021년 공정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18개의 공정채용 우수사례를 발굴,소개했다. 블라인드 채용 경진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공공기관의 우수 공정 채용사례를 시상한 이래 2019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시상을 확대했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신체조건, 출신지역,학교,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 채용과정에서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외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중
(사람의 풍경) 내년 1월 1일부터 축산물가공품을 수입하는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수출국 정부와 식약처가 협의한 수출위생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수출위생증명서 제출 의무 강화로 수입 축산물의 사전 안전관리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물가공품은 멸균식육가공품과 유가공품, 알가공품 등 멸균과 살균을 거친 식품이 해당된다. 수출위생증명서는 수출국 정부가 수출 때마다 우리나라의 규정 등 수입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발급한 증명서로 제품명과 수량,중량, 작업장의 명칭,소재지,등록번호, 생산 또는 가공일자 등이 기재돼 있다. 특히 이 증명서는 축산물이 수출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수출되기 전에 해당정부에서 수출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해주는 보증서라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수입축산물의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으로 수출되는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수출국에서 발행한 수출위생증명서를 수입 때 제출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30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그동안 수입신고 시 수출위생증명서 대신 제출 가능했던 열처리 증명서 등 수출국 회사 제조공정서는 수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종교시설도 18일부터 미사,법회,예배 등 정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든다. 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입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와 논의해 이같은 내용의 종교시설 방역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교계는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급증으로 의료대응 역량 한계치를 초과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는 점 등을 고려해 종교시설의 방역조치 강화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으며 정규 종교활동의 인원 축소, 소모임과 행사 기준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종교시설 방역수칙 강화방안도 거리두기 강화조치와 동일하게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된다. 미사,법회,예배,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참여인원은 접종 여부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30%까지 허용하되 최대 299명까지 참여하도록 축소하고,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접종완료자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양질의 비대면 한식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위해 열린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엄다미씨의 '맛의 정원'과 추이하이란(중국)씨의 '소울푸드 뜨더국(수제비)'이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16일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백일장과 사생대회 두개 부문 78점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첫 공모전은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최근 한류 확산 분위기에 맞춰 외국인 분야가 추가됐다. 2달 동안의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964건(내국인 713명,외국인 251명)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국인 분야에서는 사생대회 부문에 출품된 엄다미씨의 '맛의 정원'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는 도시에서 한식을 맛있게 먹으며 단숨에 옛날 궁궐로 이동해 거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그림을 그렸다. 외국인 분야에서는 백일장 부문에 출품된 추이하이란(중국)씨의 '소울푸드 뜨더국(수제비)'이 대상작에 선정됐다. 대상,최우수상 등 38점은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
(사람의 풍경)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강화 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겪을 어려움과 관련 '현 시점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들을 총동원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부합동브리핑에서 '어제 정부가 방역계획을 발표하면서 손실보상과 방역지원 확대를 반드시 하겠다 약속드린 바가 있다. 최대한 신속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를 오늘 바로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어제 정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자고 말씀드린 바가 있다. 소중한 일상회복의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그러나 정부는 이 결정을 내림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께서 겪게 될 그런 고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추가 지원책 마련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다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시설에 대한 인원제한도 손실보상 대상에 새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大)퇴사(Great Resignation)' 현상이 일어나는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기업 관리자는 임직원의 '호기심'을 중요한 업무 능력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은 임직원 유지와 업무 만족도를 개선하고 더욱더 혁신적이고 생산적이며 협업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호기심을 강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분석 선두기업 SAS는 전 세계 약 2000명의 기업 내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SAS 큐리아서티@워크 보고서(SAS Curiosity@Work Report)'를 통해 발표했다. SAS 큐리아서티@워크 보고서는 호기심을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싶은 욕구로 정의하면서, 기업 내 임직원의 역할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직원의 호기심이 실제로 비즈니스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기업 내 관리자 중 약 4분의 3(72%)이 호기심을 임직원의 매우 중요한 성격적 특성이라고 답하는 한편, 절반 이상은 호기심이 실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시행 기업 중 55.5%가 재택근무를 처음 실시한 가운데, 재택근무를 현재 수준으로 계속 시행하려는 사업체 중 72.3%가 생산성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 변화와 고용 영향' 등 5개 정책 평가 결과를 포함한 '2021년 고용영향평가 결과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고용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고용친화적인 정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로, 해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이나 사회변화 등에 대해 고용 효과 등을 평가하고 정책 개선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하는 방식 변화와 AI 경제 활성화, 녹색 산업 고용영향평가 등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고용영향 분석을 보면, 재택근무 시행 기업 중 절반 가량인 55.5%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를 처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택근무를 현재 수준으로 계속 시행하려는 사업체 중 72.3%가 생산성 차이가 없다고 느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할 가능성
(사람의 풍경) 앞으로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 보조금서비스도 '보조금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혜택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를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신청 가능한 서비스로, '보조금24' 1단계에서는 양육수당,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1072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362개의 보조금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서비스에 따라 중앙부처뿐 아니라 주민등록 상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는 지자체의 혜택 6774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 중 3277개의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간 만 14세 미만의 자녀 혜택만 확인 가능했던 서비스 또한 동의만 있으면 동일세대 내 가족 구성원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
(사람의 풍경)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6일 '현재의 방역상황과 3차 접종의 효과, 안전성을 근거로 3차 접종 참여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고령층의 예방접종은 건강과 생명의 지킴이'라며 신속하게 3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 96%가 60대 이상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11월 첫 주에 1.9%에서 46%로 증가했지만 아직은 낮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월 4주에 비해서 3.9배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 수도 989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에 대한 변이가 지역 확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은 예방접종'이라며 3차 접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1.5% 감소하는 것으로
(사람의 풍경)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밀집도가 3분의 2로 조정된다. 단,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해 희망 학생이 등교할 시 해당 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되며 돌봄은 정상 운영된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서 '일상회복 잠시 멈춤'과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교육분야의 조치사항을 마련,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 신속히 안내한다고 밝혔다. ◆ 유,초,중등분야 학사운영방안 교육부는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을 포함한 밀집도 6분의 5,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로 한다. 유치원,특수학교(급),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특성을 고려해 정상 운영 가능하며, 돌봄은 정상 운영한다. 단,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한 희망 학생이 등교할 경우 해당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교육청은 지역의 감염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교육부와 사전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