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3일 '60세 이상의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추가접종을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서 추진단은 세부 실시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또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되, 6개월 이전에 추가접종이 가능한 예외는 면역형성이 불완전한 면역저하자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그리고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같은 달 15일부터 추가접종이 시행된다. 추진단은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 오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추가접종 대상자별 상황에 따른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면역저하자 외 6개월 이전에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를 포함
(사람의 풍경) 다음달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지난 13일 공식 출범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위원회는 이달 말을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사회문화,방역의료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민관합동 기구인 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위원 8명, 민간위원 30명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분과별로 경제민생 7명, 사회문화 8명, 자치안전 7명, 방역의료 8명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가 합
(사람의 풍경)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13일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90.9%이며 접종완료율은 70.7%'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1차 접종률은 78.1%이며,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기준은 60.8%'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16~17세 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은 50.2%'라며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완료를 달성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향해 천천히 단계적으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고 방역상황은 안정적인 경향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긴장을 풀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접종률 제고에 따라 일상회복에 기대감이 커지는 등의 효과로 이동량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는 이동이나 약속 같은 개인 간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활동에 있어서도 기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임신부와 소아청소
(사람의 풍경)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방패 삼아 그리고 백신접종을 무기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지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김 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40명 규모의 민관합동 기구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경제,사회문화,방역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는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 전반에 자문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총리는 '정부는 높아진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를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소중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다고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지금 단계에서 가능하지 않다'며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근차근 추구하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
(사람의 풍경) 삼성전자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협력 회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협력 회사와 함께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1 삼성전자 협력 회사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협력 회사 채용 박람회는 중소,중견 협력 회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높은 품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는 행사다. 특히 협력 회사들이 이 행사를 통해 경력 사원뿐만 아니라 신입 사원들도 채용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는 삼성전자가 협력 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상시 운영하는 '삼성전자 협력 회사 채용관'에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 회사 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 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 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 회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한 경쟁력 갖춘 협력 회사 53곳 참여 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코로나로 전환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취준생이 위드코로나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캐치가 지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20,30대 구직자 1041명(20세~30세, 96.9%)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코로나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6.1%가 위드코로나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계속 1000명대를 넘기는 만큼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18.6%나 됐다. 위드코로나가 취준생들의 구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5%가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응답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1.7%,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를 선택한 사람은 10.8%였다. 취업시장 전망에 대해 조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한 사람이 56.8% 수준이었으며, '현재와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36.5%였다. 위드코로나가 되면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캠퍼스 리쿠르팅', '대규모 채용 설명회
(사람의 풍경)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이 10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서관 관련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된 '시민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 시민 도서관 학교는 화성시민의 도서관과 독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서관 문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1 시민 도서관 학교는 총 5개 분야, 19개 강좌로 운영한다. △시민이 다양한 독서를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는 '마음 성장' 클래스 3개 강좌 △우리의 삶에 긴밀하게 연결된 도서관의 모습과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도서관 문화' 클래스 7개 강좌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해 비대면으로 도서관 체험 및 독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독서와 철학' 클래스 3개 강좌 △뉴노멀 시대에 시민에게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시민 역량' 클래스 3개 강좌 △독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해 보는 '독서와 미학' 클래스 3개 강좌다. 모든 강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마음 성장', '독서 철학', '독서와 미학' 3분야는 10월
(사람의 풍경)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개인이나 민간,공공기관에서 소장한 기록물 중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로, 보존가치가 있는 국가적으로 소중한 기록물이라면 개인,민간기관,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근현대 기록물의 경우 가공방법이나 재질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으나 복원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지난 2008년부터 기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민,관에 방치된 국가기록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복원,복제 서비스'를 진행, 현재까지 74개 기관 또는 개인의 기록물 8893매가 복원되었다. 주요 사례로는 '3,1 독립선언서'(독립기념관), 주시경 선생의 '말의 소리'(한글학회), '신제여지전도'(독도박물관),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지면'(동아일보사)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복원을 지원한 '김승태만세운동가'(1919년) 기록은 수기로 작성된 기록물로 종이 훼손뿐만 아니라 떨어진 잉크로 인해 글자에 대한 가독이 불가능해 디지
(사람의 풍경)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처벌 대상이 아닌 인적피해 교통사고의 당사자도 형사 입건했던 교통사고조사규칙을 개정, 경미한 사고는 입건하지 않고 종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4만 명에 이르던 교통사고 피의자가 대폭 감소해 수사대상자의 지위에서 조기에 벗어나게 되고, 교통사고 조사업무도 경감되어 사망과 중과실 사고 등 중요사건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사망사고나 신호위반 등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는 교통사고는 종합보험에 가입했거나 당사자 간 합의가 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그동안 처벌 가능 여부를 가리지 않고 교통사고 당사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하여 지문을 채취하고 수사자료를 보관해 왔다. 실제로 작년에 접수된 인적피해 교통사고 20만 9000건 중 13만 9000건이 공소권 없는 사건으로 처리되어 형사입건하지 않아도 될 교통사고 피의자의 비율이 6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가수사본부는 앞으로 형사입건 절차를 생략하는데, 다만 교통사고 조사 과정은 기존과 같이 엄격한 내부심사와 점검을 통해 사건을 관리한다. 또한 교통
(사람의 풍경)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이달 말부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직접 구매(PPA)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을 신설하는 것으로 전기사업법이 개정된 데 이어, 이를 시행하는데 필요한 세부 사항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의 유형과 전기사용자의 부족 전력 공급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돼 있다. 우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또는 다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모아 집합자원화 한 사업자 모두 가능하게 됐다. 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공급받는 전력이 줄거나 사용량이 늘어 부족 전력이 발생하게 될 경우 전기사용자는 전기판매사업자(한전) 뿐만 아니라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전력시장에서 직접 전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사람의 풍경) 감치명령 결정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무자 2명이 출국 금지 대상이 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5일 제20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 2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여성가족부가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첫 사례다. 출국금지된 양육비 채무자 2인은 지난 7월 13일 이후에 법원으로부터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현재까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채무자 김모씨는 1억1720만원, 홍모씨는 1억2560만원을 미지급했다. 또 채권자로부터 출국금지 신청이 접수된 후 즉시 절차에 착수해 10일간의 의견진술기회를 부여했고 그 기간 동안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아 출국금지에 이르게 됐다. 여가부는 지난 7월 13일부터 시행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금지, 운전면허정지 등 새로운 제재가 양육비 이행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미성년자녀의 안전한 양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여가부는 현재 채무가 5000만 원 이상이거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