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8월 우리동네 영웅'으로 세종과 강원, 제주 지역에서 각 3명씩 총 9명을 선정했다. 이번 '우리동네 영웅'은 지난 4월 인천과 경기, 5월 부산,울산,경남, 6월 대구,경북, 7월 대전,충북,충남 지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발표하는 '영웅들'이다. 먼저 세종의 영웅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도운 윤한순 씨와 도시락 나눔으로 소상공인도 돕고 이웃사랑도 실천한 이규연 씨, 세종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헌신한 박성규 씨가 선정됐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윤한순 씨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예진표 작성과 동선 안내를 돕고, 마스크 9000장을 제작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실내생활이 많은 노약자를 위한 생활복 350벌을 직접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 이규연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004 든든한끼 도시락 나눔' 운동을 벌이고, 농가 일손돕기와 예방접종센터 봉사 등에 헌신했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박성규 씨는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162차례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사람의 풍경) 8월에 예정됐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되면서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mRNA 백신 2차 접종이 9월까지 한시적으로 6주 간격으로 연장해 시행된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최근 모더나사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우리 측에 알려 왔다'고 전했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대상의 경우 1차접종일로부터 접종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예약에 따라 이미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과 지자체 자율접종 3회차 접종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고, 18~49세 예약도 9일 저녁 8시부터 계획대로 진행한다. 또한 고3학생,고교 교직원,기타 대입수험생도 기존 접종간격을 유지하고, 교육,보육 종사자는 5주 간격으로 조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권 팀장은 '모더나사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해 우리 측에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
(사람의 풍경) 5060 신중년 10명 중 9명이 모바일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서 간편 결제가 신중년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쓰는 간편 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58%는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지 2년 이내라고 답해 언택트 시대에 편리해진 결제방식을 많이 이용하게 된 신중년들이 온라인 큰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 함께 일하는 재단이 공동 출연한 공유가치창출(CSV)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리뷰'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임팩트피플스의 온라인 리서치 '신중년의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탐구보고서'의 18번째 기획이다. ◇ 언택트 시대, 간편결제가 5060세대의 쇼핑트렌드로 자리잡아 이번 설문에 따르면 5060 신중년 가운데 88%는 현재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3개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간편 결제가 5060 세대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
(사람의 풍경)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고령자가 주된 사업장에서 더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지급 규정'을 개정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용연장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한 것으로, 계속고용한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분기 90만원)을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우선지원대상기업,중견기업이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정년 후 재고용해 60세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규정 개정은 제도 시행 이후 지급현황 분석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장려금의 지급대상과 요건을 완화해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 숙련인력을 계속고용하며 근로자는 주된 일자리에서 고용안정을 지원받게 된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계속고용제도 도입 이전 1년 이상 정년제도 운영 요건을 삭제하고, 재고용의 경우 3개월 이내 재고용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한다. 이는 계속고용제도 도입 이후 1년 이상 계속고용한 경우에 지급하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며, 정년 도래 이후 5~6개월의 재충전 후 재고용되기를 원하는 근로
(사람의 풍경)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 내 발생한 해체공사 붕괴사고는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붕괴사고 발생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사고조사 활동을 했다. 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뿐만 아니라 재료강도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경위 및 원인조사를 실시했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검증했다. 사고원인 조사 결과, 먼저 계획과 달리 무리한 해체방식을 적용해 건축물 내부 바닥 절반을 철거한 후 3층 높이(10m 이상)의 과도한 성토를 해 작업 하던 중 1층 바닥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파괴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조위는 지하층으로 성토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상부층 토사의 건물전면 방향 이동에 따른 충격이 구조물 전도붕괴의 직접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때 살수작업의 지속, 지하층 토사 되메우기 부족 등 성토작업에 따르는 안전검토
(사람의 풍경) 퍼시스 목훈재단이 '코로나19 특별 학자금'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진행하는 퍼시스 목훈재단은 코로나19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총 1억원의 특별 학자금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학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편성해 등록금 지원이 아닌 학자금 목적으로 지원했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지방 국,공립대 재학생 중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가운데 별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하고 각 2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특별 학자금 수여식에는 손동창 퍼시스 목훈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학자금 대상자 50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손동창 퍼시스 목훈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망과 절실함을 놓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장학 사업 예산을 추가 편성해 학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이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퍼시스 목훈재단은 앞으로도 꿈을 향해 정
(사람의 풍경)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전국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를 시작하고,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2/3까지 등교를 허용해 2학기를 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이와 같은 내용의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 8월 동안 전면 등교 준비를 위한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하고 이후 2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2주 차부터 해당 방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는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가장 늦게 닫겠다는 원칙으로 질병청, 교육청, 학교 현장 관계자와의 수차례 협의 내용을 반영해 이번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면등교를 포함한 등교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방학 이후의 방역조치 추진 상황과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시점 등을 고려해 2학기 시작 후 단계적인 등교확대를 추진한다. 우선 개학시점에는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지역은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 등교를 비롯해 초 3~6학년은 3/4 등교, 중학교 2/3 등교, 고등학교 1,2학년은 1/2 등교에서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또한 고3의 경우 1차 접종이 마무리됐고 2차 접종도 오는 20일경 마무리되는
(사람의 풍경)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5곳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녹색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5개 특성화고는 경기 삼일공고, 광주 광주전자공고, 서울 강서공고, 서울 서울공고, 울산 울산산업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달성 등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5개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한국판뉴딜 지원사업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우수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올해 4월 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학교당 연간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녹색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특성화고가 소속된 시도 교육청과도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연계 진로지도, 산업체 현장체험,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분
(사람의 풍경)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공연예술 기업,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115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2000명의 채용을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차 추경(288억 원, 3000명)으로 처음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1차 추경(336억 원, 3500명)에 이어 2차 추경(115억 원, 2000명)으로 대상자를 모두 5500명으로 확대했다.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이번 사업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3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와 손잡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신청 조건,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오늘(9일)부터 문체부(www.mcst.go.kr)와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가 델타형 변이 등 변이바이러스 11종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포실험을 통해 델타 변이 등 주요 변이 4종, 기타 변이 5종,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 2종 등 총 11종류에 대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항바이러스 효능이 전체 변이종 11종에 대해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가 효과를 보인 변이 바이러스는 주요 변이 4종(알파, 베타, 감마, 델타)과 기타 변이 5종(카파, 입실론, 제타, 에타, 아이오타), 국내 G군 2종(B.1.619, B.1.620)이다. 권 부본부장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항바이러스제 등 치료제 효능 평가를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5일 0시 기준 렘데시비르는 133개병원에서 1만839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한편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코로나19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816주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 413건,
(사람의 풍경) 산림청은 지리산 둘레길 등 국가숲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표(엠블럼)를 마련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상징표는 언제나 우리를 품어주는 풍요로운 대자연과 국민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숲길의 소중함을 담았으며 국가숲길로 하나 되는 우리나라를 표현했다. 산림청은 품격 있는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국가숲길 지정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 처음으로 지리산 둘레길, 대관령 숲길, 디엠지(DMZ) 펀치볼 둘레길, 백두대간 트레일 등 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지리산 둘레길은 전라북도(남원시), 전라남도(구례군), 경상남도(산청,함양,하동군)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289km의 둘레길로 지리산자락의 수려한 산림경관과 산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관령 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103km의 숲길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림,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대관령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디엠지(DMZ) 펀치볼 둘레길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73km의 둘레길로 타원형의 분지지형에 어우러진 10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림경관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