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우리나라 50~60대 신중년은 요실금 패드 활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사 임팩트피플스는 '신중년 소비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탐구 보고서'에서 50세 이상 558명을 대상으로 요실금 증상과 요실금패드 이용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현재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22%였지만, 전체 응답자의 66%가 '요실금을 걱정해 본 적 있다'고 답해 신중년에게서 요실금이 걱정스러운 부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본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건강하다'가 42%, '보통'이 35%, '건강하지 않다'가 23%로 나타나 대체로 자신의 건강을 긍정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요실금 증상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이 23.5%, 여성이 19.5%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요실금 걱정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이 71.8%, 여성이 56.5%로 남성이 좀 더 높았다. 요실금 유증상자 123명 가운데 '요실금 패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34명), '사용하지 않는다'는 72%(89명)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요실금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7
(사람의 풍경)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바백스사와 ▲신속한 허가 절차 진행 ▲기술이전 위탁생산 계약 연장 ▲원자재 공급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방한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코로나19 백신 조기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9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약 2.75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총 1억 9200만 회분(99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 중 노바백스 백신은 총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3분기까지는 최대 20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보관,유통이 쉽고,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백신을 해외 기업이 판매하는 기존의 위탁 생산 방식과는 달리 기술 이전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기업이 생산하고 우리 정
(사람의 풍경) 정부가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인 첨단재생의료의 임상연구에 3년간 340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이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본격화 한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개시하고, 오늘(28일)부터 이에 대한 신청을 첨단재생의료 누리집(http://www.k-arm.go.kr)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유전자,조직 등을 이용한 치료로,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의 임상연구계획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동안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국민건강과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됐으나, 한편으로 생명윤리의 준수와 연구대상자의 안전성이 크게 요구되는 영역이어서 활발한 연구가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심의위원회의 심의 절차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그동안 의료기관들이 준비 중이던 연구가 활발히 실시되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안전성,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적 관리도 체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연구는
(사람의 풍경)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올해 제2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을 오늘(28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2차 열린소통포럼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이 188만 톤 발생했지만,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323만 톤으로 약 70%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일회용 포장용기 등 사용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는 등 플라스틱 발생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대책에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상향시키는 등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분야별 계획과 목표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린소통포럼은 1부 대국
(사람의 풍경)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7일 '집단발생비율은 한달전보다 약 15%p 감소한 반면,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수는 어제에 이어 400~5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1주일간의 검사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께서 개인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특별 방역관리주간'인 이번 한주를 기점으로 감염확산세가 꺽일 수 있도록 집중 현장점검과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26일까지 241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는 국민들께 약속드린 4월말 300만명 접종의 80.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충분한 수준의 백신이 확보된 만큼, 다음주부터 확대 시행될 일반
(사람의 풍경) 한국남생이보호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불법 포획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약재 등으로 판매된다는 내용을 온라인에서 제보받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토종거북으로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보호받는다. 자라와는 외형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이를 악용해 자라로 둔갑 시켜 약재 등으로 판매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20㎝가 넘는 남생이를 포획해 판매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사세요'라고 댓글을 달아 판매 행위를 했다. 협회는 이러한 행위를 모니터링, 즉시 판매를 제지했으며 판매자에게 천연기념물 관련 안내를 설명하고 포획된 개체를 인계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쉽지 않았다. 이에 협회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담당자 핫라인을 통해 창녕군청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전미자 창녕군청 문화재팀장이 즉시 판매자의 포획 사유를 확인, 남생이를 인계받았다. 전미자 팀장은 사비로 임시 보호 장비를 구매해 협회가 도착할 때까지 남생이를 보호했다. 포획된 남생이는 성체 암컷으로 산란하기 위해 서식지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배 속에는 알이 없음을 포란을 통해 확인했다. 5
(사람의 풍경) 헤드헌팅 전문 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는 경력직 구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경력직 구직자들이 이직 혹은 재취업을 할 회사에 대해 연봉 수준보다 기업 실적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헤드헌팅 전문 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헤드헌팅 회사 내부 시스템에 등록된 경력 3년 이상의 이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기업에 재직 중인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경력자가 취업할 회사를 찾는 과정에서 기업의 실적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는 답이 61%, 업무 강도가 높지 않은 기업 즉, 워라밸을 중요하게 본다는 답이 22%, 연봉 수준을 눈여겨본다는 답이 17%를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경력직 구직자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기업 실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리어앤스카우트는 '헤드헌팅을 제안받은 경력자들이 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회사를 찾는 편'이라며 '실적이 좋은 회사는 코로나로 인해 기업이 위축되는 상황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요즘 구직자들은 연봉
(사람의 풍경)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지금 단계에서는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처음부터 11월 집단면역이라는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했으며, 접종목표의 이행을 자신하고 있다. 플러스 알파로 집단면역 시기를 더 앞당기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계획대로 4월 말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으로 1200만 명 또는 그 이상의 접종이 시행될 지 여부는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는 일'이라며 '정부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그 이후에)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데도 국제 정치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여유가 있을 때는 모든 나라가 한목소리로 연대와 협력을 말했지만 자국의 사정이 급해지자 연합도 국제 공조도 모두 뒷전이 되어 국경 봉쇄와 백신 수출 통제, 사재기 등으로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면
(사람의 풍경)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8개 연구기관들이 모여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관련 법과 전략이 준비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핵심 주체 중 하나인 연구기관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혁신이 중요한 관건인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해 10대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10대 핵심기술은 태양광,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철강,멘트, 석유화학, 산업공정고도화, 수송효율, 건물효율, 디지털화, CCUS이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이하 기후기술법) 이 새로 제정돼 탄소중립 기술 등 기후변화대응 기술 개발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로 탄소중립 관련 연구기관장들이 한자리에서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뿐만아니라 국립생태원 등 정부 소속 연구기관을 포함해 18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비전선포식
(사람의 풍경) 정부가 최근 문제가 된 '공무원 시보 떡' 등 공무원의 비합리적 관행을 정기적으로 점검,개선하는 근무혁신을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일명 '꼰대'가 되지 않도록 관리자 스스로 점검하고 '새천년 세대'를 이해하는 근무여건 조성에 나서고자 지난 26일부터 '2021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4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2018년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매년 시행 중인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각 중앙행기관은 기관별 자체 근무혁신 지침을 수립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근무혁신을 추진한다. 이번 지침은 새천년 세대의 증가 등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변화에 발맞춰 수평적이고 상호존중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무관리 방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근무 여건 조성을 목표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복무 관리 실시, 밀레니얼,포스트 코로나 대비 근무혁신 추진, 기관별 균형 있는 근무혁신 확산, 가정 친화적 복무제도 운영 강화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새천년 세대 공무원과 함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새천년 세대 맞춤
(사람의 풍경) 기존에 1년 단위로 위탁 운영 중이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법 제13조에 따라 설립한 중앙 자살예방정책지원기관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재단 출범식에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재단은 자살사망자 전수조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정책지원과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 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지원,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민간 협력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인 윤재옥 의원, 간사인 강선우 의원,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역대 최초로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복지부에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300만 명 이상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등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지자체, 민간의 노력을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이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