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이 방송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인력을 채용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작가, 연출, 조명,음향,촬영 제작진 등 제작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해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최대 4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부터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400명 채용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방송영상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차 추경 예산 4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중소 방송영상제작사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고, 종사자의 고용 불안과 경력 단절을 방지한다.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송영상콘텐
(사람의 풍경)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공기업 등의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윤리준법경영지침 등을 마련해 LH 등에 우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30일 윤리준법경영지침과 지표 개발, 행동규범(운영규정) 제정 등에 참여할 학계,직능,시민사회,경제 등 사회각계 분야 전문가 15명을 위촉했다. 국민권익위는 2018년 3월 국가 청렴성 향상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각계의 의견수렴 및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결성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참여기관의 추천을 받아 윤리준법경영지침 등에 참여할 15명의 위원들을 선정,위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부터는 기업 임직원의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윤리경영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또한 국제사회의 반부패,윤리 라운드 강화 추세에 맞춰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에서 윤리,준법경영 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세계화 시대에 부패가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특히 이번 LH 사태를 계기로 공기업 등에 대한 반부패 윤리준법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사람의 풍경)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해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대다수의 국민들께 박탈감을 안기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현재 시행중인 방역수칙 위반 조치에 더해 경고 없이 즉각적으로 10일간 영업정지가 가능하도록 16일까지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중으로, 개정이 완료 되는 대로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방역수칙 위반 관련 처분 건수는 9700여 건으로, 이중 75.2%는 경고 및 계도처분이었고 24.8%는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 명령, 고발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자에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지급하지 않으며, 입원,격리자의 생계를 위해 지원되는 생활지원비와 폐쇄,업무정지,소독명령을 이행한 기관에 지원하는 손실보상금도 제외하고 있다. 또한 현행 감염병예방법상 방역
(사람의 풍경) 정부가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농가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는 지난달 25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지난해 공익형 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직불금(소농직불금)을 받은 약 43만개 농가다. 이번 바우처 지원은 소농직불금을 지급받았던 대상자의 71%가 65세 이상 고령농인 점을 감안해 영세 고령농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해당 농가는 4월 5∼30일 경작 중인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품목 조합,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의 경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에는 주말에도 가능하며 간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바우처는 지급 대상자가 기존에 소유한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가 없는 경우는
(사람의 풍경)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고전압배터리의 제작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또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빅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차 보급확산을 위한 안전 기반 확립 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수소차의 보급 확산과 함께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화재 및 제작결함 등의 위험요인도 함께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기반 확립을 통해 전기,수소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 보급 속도의 추진 동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 차량 안전성 제고 우선, 제작 안전기준 및 BMS 진단기능을 강화한다. 고전압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진동, 열충격, 과전류 등 평가항목을 추가(7→11종)해 제작단계에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행단계에서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배터리 이상변화를 자체 진단해 충전제한 등 안전조치를 수행하도록 개선한다.
(사람의 풍경)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의 한미글로벌 사옥에서 배우 정준호, 아나운서 이하정 부부를 '따뜻한동행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앞으로 따뜻한동행의 후원회장으로서 장애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중적 관심을 촉구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펼쳐갈 예정이다. 정준호 후원회장은 위촉식에서 '2007년 장애인의 날에 올림픽공원에서 여의도까지 왕복 22시간 동안 휠체어 마라톤을 하며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다. 이렇게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에 아내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이하정 아나운서 또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면 좋겠다'며 '우리 부부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정준호,이하정 부부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
(사람의 풍경)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난 31일 '4월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지난 1월부터 3월 26일까지 전국 360여 개의 어린이집에서 48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수도권 어린이집 1700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이번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검사를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해 검사를 한다. 한편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4월 8일부터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000명부터 우선 실시하고, 전체 보육교직원 28만 4000명은 6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어린이집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어린이집 운영원칙과 방역지침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마련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지자체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어린이집 170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으나, 최근 어린이집
(사람의 풍경)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1일 '다음주부터 특수학교 선생님과 보건 선생님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며 '상반기 백신 도입 물량을 감안하되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선생님, 고3 학생에 대한 접종도 최대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각급 학교에서 등교수업을 확대해 새 학기를 시작한 지 한 달째'라며 '3차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교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학교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한 달 동안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히려 학교 내에서 만큼은 방역지침이 잘 지켜진 덕분에 대다수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학교 밖에서 감염되는 학생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감염 사례는 대체로 가족간 전파에서 비롯되
(사람의 풍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사무실이 사라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직장인은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며 일주일 혹은 며칠 중 하루만 재택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이자 사무가구 업체인 스틸케이스(Steelcase)는 2020년 전 세계 10개국 3만20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기간의 업무 경험을 조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 환경에 대한 달라진 기대치와 미래의 모습' 보고서를 발표했다. ● 재택근무 불만족자 41%, 업무 참여도 최대 18%, 생산성 최대 19% 감소 스틸케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를 실시한 10개국 중 8개국이 통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10개국 모두 고립감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전 세계 재택근무자 중 41%가 현재 업무 환경이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으며, 이들은 재택근무 빈도가 늘어날수록 업무 참여도와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도는 스페인 -18%, 중국 -17%, 캐나다 -16%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생산성은
(사람의 풍경) 앞으로 농지 취득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고 불법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즉시 강제처분하는 동시에 부당이득은 환수된다. 또 농지 불법행위 단속 강화를 위해 특별사법경찰제를 도입하고 농지 관련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전면 개편할 수 있게 농지원부는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합동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방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지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농지 정책은 농촌의 개방화,고령화에 대응해 농업인력과 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전 규제를 꾸준히 완화해왔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귀농을 늘리고 창업농을 활성화하는 등 성과가 있었으나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농지투기 행태가 나타나는 부작용도 함께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 3기 신도시 투기의혹 사태를 계기로 농지투기 방지에 중점을 두고 '농지관리 개선방안 '을 마련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농지취득자격을 심사할 때 제출하는 농업경영계획상 의무 기재사항에 직업, 영농경력을 추가하고 관련 증빙서류 제출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농업경영계획을 제출할 때 취득 면적, 노동력,농업기계 등 확보 방안, 소유농지 이
(사람의 풍경)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생산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과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한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첫 '이 달의 한국판뉴딜' 인물로 선정됐다. 또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을 돌봐주는 로봇 4종의 서비스 실증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국립재활원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장소로 뽑혔다.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3월부터 '대한민국 전환, 한국판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후보를 추천받은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지난 30일 첫 결과를 발표했다. ● 도전과 혁신, 연대와 협력의 모범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 개발팀' '이 달의 한국판뉴딜' 인물(단체)로 선정된 윤종덕 소장 등 풍림파마텍 직원 10명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접종 현장에서 쓰고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개발,생산한 주인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