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오늘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국민들께 공급해드릴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며 '오늘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날 처음 출하돼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되며, 26일부터 본격 접종에 들어간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정 총리는 '최근 경북지역에서는 가족 모임, 어린이집, 동호회, 온천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바 있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대구,경북의 감염재생산지수도 3
(사람의 풍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 취업 지원 사업이 출소자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범죄의 사회적 비용 추계(형사정책연구원, 2010)'에 따르면 범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58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출소자의 재범을 막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 지원이 절실하다. 공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소자들에게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을 해주는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취업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서비스 제공 공단은 2015년부터 자체 실시한 허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가와 함께 출소자 취업을 위한 상담 및 직업 훈련, 취업 클리닉, 사후 관리까지 실시하는 통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허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는 2015년 5014명에서 2019년 6117명으로 증가했다. 수료자 취업률은 2015년 60.5%에서 2019년 75.7%로 늘어났다. 공단은 출소자의 구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유망 기업, 강소기업 및 공단 자원봉사자인 법무보호위원
(사람의 풍경)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북5도 민관협력 정책 네트워크 포럼'이 발족했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2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장과 네트워크 포럼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책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네트워크 포럼 위원은 행정,통일,북한학 등 석박사 출신의 내,외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최승범 한경대 행정학 교수,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자치행정 연구부장,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정 민주평통 상임위원이며 내부위원은 노경달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 최건수 이북도민지원과장, 김영규 황해도 비서실장이다. 위원장은 포럼에 앞서 외부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제 전국의 이북도민과 3만40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도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피할 수만은 없게 됐다. 올해 이북5도위원회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이북도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오늘 주제발표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제언들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혁신의 내부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
(사람의 풍경) 설봉장학회와 금강장학회가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내 우수학생 총 4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설봉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세스코 및 팜클 회장,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직을 맡고 있는 금강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설봉장학회와 금강장학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설봉장학회에서는 총 30명의 고등학생에게, 금강장학회에서는 총 18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당 100만원으로 총 4800만원 규모다. 설봉장학회는 세스코 및 팜클의 전순표 회장이 2012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230명의 강원도 내 우수 학생들에게 약 2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7년 설봉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정승기 님은 현재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가 됐으며 현 설봉장학회 사무총장 팜클 대표와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설봉장학회 이사장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내 많은 기업과 가정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수여를 비롯해 강원도 내 우수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사람의 풍경) 두원공과대학교 사회복지 보육과는 지난 9일 교수들과 졸업생들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오프라인 졸업식 행사를 대신해 사회복지 보육과 학과 차원에서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로 진출하는 제자들과 아쉬운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ZOOM을 통한 온라인 졸업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25명의 졸업생은 집이나 카페 등의 공간에서 또는 거리를 걷거나 아르바이트 현장 등 각자의 공간에서 접속해 '따로 또 함께'하는 특별한 감동을 나눴다. 당초 계획된 식순에 따라 졸업식 행사가 모두 끝난 다음에도 25명의 졸업생과 교수 모두는 아쉬운 마음에 한 명도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다. 제자들, 그리고 학과 동기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모두 함께 공유하면서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는 감동 어린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사회복지 보육과 이소정 학과장은 '온라인 졸업식이 도리어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거 같아서 실제 졸업식을 하지 못한 제자들에게 미안함을 덜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느낌을
(사람의 풍경) 정부가 국민 안전,건강 및 보호관찰 분야 등 국민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고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4876명을 증원한다. 행정안전부는 경찰 516명, 일반부처 747명, 국,공립 교원 3613명 등 총 4876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29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어제(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2021년도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증원인력은 총 8345명으로, 이는 전년 1만 1359명 대비 26.5%(3014명)가 감소된 숫자인데 이번 직제에는 이중 일부인 4876명이 반영됐다. 이번에 증원하는 인력은 해경,보호관찰 전자감독,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861명, 유치원,특수,비교과교사 등 교원 3613명, 악의적 체납대응, 부동산거래 탈세분석, 농식품 수출지원 등 경제 분야 215명, 세무서 신설, 보훈 사각지대 해소 등 국민편익 증진 분야 187명 등이다. 공무원 증원은 그동안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인력을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2021년 증원계획 또한 보호관찰,체납대응,미세먼지 관리 등 민생분야에
(사람의 풍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23일)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예외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방역위반 행위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경찰청이 강남의 클럽을 점검한 결과, 입장인원 제한과 춤추기 금지는 물론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 전혀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주요 도시 번화가의 식당과 술집 등에서는 심야시간대로 갈수록 인파가 몰리고 방역수칙이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이러한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도 묵인한다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과 다를 바 없
(사람의 풍경)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대국민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KMDP 온라인 기자단 2기를 모집한다. 온라인 기자단 2기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온,오프라인 공익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활동 특전으로 VMS 봉사 시간 부여, 활동 종료 후 활동 증명서 발급 및 함께 우수 서포터즈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온라인 기자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또는 공익활동 등 비영리기관의 캠페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캠페인 위주였던 기존 서포터즈와는 다르게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10명 안팎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3월 7일까지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 폼을 클릭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결과는 3월 8일에 공지하며, 2차 온라인 면접 전형 후 최종 합격 여
(사람의 풍경) 컨택 센터 IT 플랫폼 기업 넥서스커뮤니티는 유베이스와 손잡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을 목표로 플랫폼 개발,제공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디지털 인터랙션 플랫폼 '제다이' 기반의 새로운 클라우드 CS 플랫폼 '유 커넥트' 구축을 바탕으로, AI 보이스봇,챗봇 등을 통한 고객 응대와 상담 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어 컨택 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해 WFM(콜 인입 예측), 상담원 근태 및 연차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CS 플랫폼은 기존 플랫폼과 달리 고객의 데이터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전용 데이터 허브 '유 허브'를 함께 구축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고객 데이터를 단순 수집, 분류, 저장하는 단계를 넘어 기업 전략과 마케팅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목표로 한다. 넥서스커뮤니티 대표는 '창업 이후 30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집약해 유베이스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 최적화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며 '이렇게 도출한 서비스를 이번 협력으로 선보이는 CS 플랫폼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의 풍경)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기업의 상호 발굴 및 추천을 통해 양 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뉴딜 기업, 그린 뉴딜 기업, 고용안정 및 산업안전 혁신기업 등 안정망 강화 기업, 지역주력산업 및 규제 샌드박스 기업 등 지역 균형 뉴딜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금리 우대,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춰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무,회계 컨설팅, KB굿잡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 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금융그룹 간 협업을 활용해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이 운영 중인 한국판 뉴딜 관련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KB증권의 M&A,기업공개(IPO),회사채 발행 관련 업무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사람의 풍경)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 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와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3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 분야는 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에너지,기후변화 교육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 영업본부장과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에는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