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정부가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올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 수를 지난해보다 14%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AP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 등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기오염물질이나 유해생물과 같은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06년 GAP 인증제도 도입 이후 GAP 생산과 유통기반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GAP 인증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AP 인증농가는 2019년(9만 9000가구) 대비 15.4% 증가한 11만 4000가구로 전체 농가(100만 7000가구)의 11.3%를 차지했다. GAP 관리시설은 890곳으로 2019년(817곳) 대비 8.9% 증가했다. GAP 관리시설은 GAP 농산물의 위생적인 수확 후 관리(절단,세척,박피,건조 등)를 위
(사람의 풍경)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에서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컨설팅 단지 모집을 실시한다고 어제(22일) 밝혔다. 컨설팅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장점을 알리고 조합 단독 시행방식, 공공이 사업 관리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방식 등 기존 정비사업과의 차이를 비교해 주민이 사업방식을 고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주민 동의를 거쳐 재개발,재건축을 직접 시행하면서 도심 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와 주택공급을 도모하는 제도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사업계획 통합심의 등을 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정비구역 지정부터 이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종전 13년에서 5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공공시행자는 1단계 종상향 또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 상향 등 도시규제 완화와 재건축 부담금 면제 특례를 토대로 민간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경우보다 10~30%p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컨설팅은 지난 17일 LH 등 공급 유관기관과 함께 확대 개소한 통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또 서울
(사람의 풍경) '(김치가 익을)일주일 뒤가 벌써 기다려진다.' '모든 김치를 좋아하지만 배추김치가 최고!' 주한 대사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잇달아 누리소통망에 올리며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설을 맞아 한국 주재 외국 대사관에 절임 배추 1포기와 각종 양념이 들어 있어 버무리기만 하면 바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김치 담그기 꾸러미'를 선물했다. 평소 협력 관계가 있는 58개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김치 꾸러미 수령 의사를 문의했고 받겠다고 알려온 미국, 독일, 몽골, 벨기에, 헝가리, 덴마크, 쿠웨이트 등 18개국 대사관에 김치 꾸러미를 보냈다. 이들 가운데 주한 헝가리,덴마크,벨기에 대사관은 김치 담그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한국,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각국 누리꾼들은 초머 대사 가족의 유창한 한국어에 감탄하며 음식을 매개로 한 양국의 문화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4일 김치 담그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주한 덴마크 대사는 '김치소는 매우니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김치 맛을 좋아해 일주일 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기대감
(사람의 풍경)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2월 26일까지 2021년 학점은행제 학사 편입 학위 취득 과정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낮은 수험생들은 부득이하게 하향 지원을 하거나 재수, 반수 등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한다. 이 가운데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사 편입을 선택하는 수험생의 숫자가 늘고 있다. 전문대에서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일반 편입학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학점은행제 교육 기관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이 주어져 일반 편입학보다 수월한 학사 편입학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입학해 학점은행제를 통해 건국대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인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은 스포츠건강학, 사회복지학, K뷰티산업융합학, 의상디자인학, 부동산학, 경영학, 영상영화학, 국제무역학 총 8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별 맞춤 교육을 해 우수한 커리큘럼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또 우수한 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편입, 대학
(사람의 풍경)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1년 봄학기 신규 과정을 개설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의 학사학위 과정을 비롯해 취업 준비를 위한 각종 자격증 과정과 전문가를 양성하는 최고전문가 과정, 개인의 교양과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과정, 건강스포츠 과정 등을 제공하는 체계화된 전문 교육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평생교육성인바우처 사용 가능 기관으로 전 과정 바우처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정 별로 1학기(15주) 또는 2학기(30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수료 시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현재 수강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해당 과정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 새로 개설된 과정에는 피아노 페다고지 전문가 1급 자격증 과정(매직핑거),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 발레 지도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일반인을 위한 발레 클래스, SNPE 바른자세 운동지도사 자격증 과정, 항공예약서비스 및 공항지상서비스 자격증 과정,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과정이 있다. 피아노 페다고지 전문가 1급 자격증 과정은 '매직핑거 피아노'의 다
(사람의 풍경)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기관(단체)과 함께 지난 18일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월 18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7일, 특히 O형의 경우 3.0일로 보유 권장량인 5일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헌혈이 대폭 감소한 탓이다. 이에 누림센터는 건물에 입주한 경기도 장애인복지 기관(단체) 종사자와 함께하는 헌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센터를 찾은 헌혈버스에는 누림센터를 비롯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9개 기관(단체) 임직원이 탑승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따라 사전 방역을 실시한 뒤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참여자를 시간대별로 배치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주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종사자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단체헌혈에 매번 참여해왔다며 건물에 입주한 다른 기관(단체) 직원들과 만날 수 있고 장애인복지 광역지원 기관의
(사람의 풍경)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은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각각 시작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26일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11만7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접종 대상자들의 의향을 확인한 결과 94%가 접종에 동의해 주실 정도로 초기 단계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며칠 전 의사협회가 국회의 의료법
(사람의 풍경) 정부가 내년에는 국산 1호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합성항원 백신 등 임상 진행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중점 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에만 약 1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펀드 등을 통한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어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1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전략,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현황 및 조기 상용화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하여 기존에 개발된 항체치료제 이외에 경증~중증까지 중증도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발 전략을 마련해 임상 3상 진입이 임박한 전략 품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투약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나 중증 환자 치료제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국산 1호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 동향을 고려해 합성항원 백신 등 임상 진행 가능성이 있는 품
(사람의 풍경) 복지,고용,안전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공공서비스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롭게 설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은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을 통한 지능형 정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3년간의 범정부 추진전략과 정책방향을 담은 계획이다.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후 처음 수립된 이번 기본계획서는 정책결정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과학적 행정 구현,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4대 전략 및 11대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복지,고용,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 관심 질병 실시간 예측,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 미아 이동경로 추적 등의 과제와 재난,기후 등 국제 협업과제를 발굴해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구조 변화, 국정과제 이행 등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거나 코로나19 등 긴급 현안대응이 필요한 정책과제도 분석해 정책결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내 데이터 분석 및 공동활용을 지
(사람의 풍경) 정부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가족,친목모임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직장, 음식점,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방향으로 전환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과 외국인이 다수 고용된 사업장의 방역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불법체류로 인한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유념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경우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사람의 풍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정부가 65세 이상에는 당분간 접종하지 않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해 '거듭 말씀드리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9차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유보 결정을 계기로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며칠 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사용승인을 했다'며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임상시험 시 65세 이상의 참여 숫자가 부족해 그 효과성을 확실하게 판단하기에 충분치 않았을 뿐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들의 검증절차를 거쳐 고령층 접종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리는 '내주 백신 접종을 앞두고 최근 사회 일각에서 백신에 대한 허위,조작정보가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