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풍경)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3월 4일까지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론장 운영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역 단체,법인,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 참여 등의 경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각 신청지역에서 민주시민교육 관계자와 기획단을 구성하고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원탁회의를 운영해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일을 맡는다. 지난해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은 10개 광역단위에서 운영됐으며, 이 공론장에 참여한 이들이 논의한 민주시민교육 필요성과 원칙, 실천과제 등은 11월 전국 공유대회에서 '2020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실천 선언문'으로 발표됐다. 올해는 광역단위 외에 기초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사회적 합의 공론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모 예산은 총 1억1850만원으로, 단체별로 4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은 기획회의, 간담회, 교육, 원탁회의 등 공론장 운영만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 운영비 등에
(사람의 풍경) 오늘(15일) 0시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되었다. 또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현재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3개월간 집합금지 조치됐던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되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수도권 내에선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곳,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곳 등 100만 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 것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4주째 하루 평균 200명 후반대의 환자 수준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비수도권은 하루평균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2.5단계 기준 이하(400~500명)로 확진자 수가 감소해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모두 1단계 기준을 충족되었다. 개인 간 접촉으로
(사람의 풍경) 인천 옹진군, 대전 서구, 세종, 광주 북구 등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구역에서는 드론 실증을 위한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국토부는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등을 통해 드론 서비스를 새로 발굴하고 이를 실증하는 사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많은 규제로 기업에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 최초로 시행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는 총 33개 지자체에서 참여했으며 국방부,군부대와의 공역협의와 현지실사, 민간전문가 평가,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심의 등 7개월간의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를 주제별로 구분하면 환경 모니터링(제주도, 경남 창원, 충남 태안
(사람의 풍경)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과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등 제도개선으로 육아휴직자 수가 늘고,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 육아휴직급여 초회 수급자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와 비율이 2019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만 7423명으로 2019년 2만 2297명에 비해 2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도 2017년 13.4%→2018년 17.8%→2019년 21.2% 등 지속적으로 높아져 2020년에는 24.5%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인 셈이다. 이처럼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원인은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고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시행과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올려
(사람의 풍경) 감사가 진짜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일까. 제작진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초등학교에서 3개월간 감사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감사에 대한 발견과 반복적인 훈련은 아이들에게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서 뇌피로도와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자기 긍정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향상되는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왔다. 과학자들은 실제로 감사가 뇌를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미국 UCLA 의대에서 감사와 호르몬의 변화에 관해 연구한 로버트 마우어박사를 비롯해 감사와 뇌의 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저서를 출간한 뇌신경학자 알렉스 코브 등에 따르면, 감사가 행복 호르몬을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감사로 인해 활성화된 세 개의 호르몬, 즉 옥시토신과 도파민, 그리고 세로토닌은 단순히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창의력과 삶의 열정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신경전문의 김재진교수 역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실험을 통해 감사습관이 삶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 방송될 '다큐ON-감사가 뇌를 바꾼다'는 감사 나눔이 단순히 마음을 전하는 일회성
(사람의 풍경) 고려사이버대학교가 17일 2021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2001년 '창조와 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7개 학과, 입학생 796명으로 시작한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0년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 9개의 전공, 재적생 수 1만2000여 명의 종합대학교로 성장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03년 사이버대학 최초 온라인대학 학술포럼 개최, 2010년 미국 RCI와 '케어기빙 전문교육과정' 개발, 2013년 융합정보대학원 개원, 2017년 참여형 열린 특강프로그램인 'CUK ON'을 운영하는 등 우수한 교육과정,체계적인 학생지원,국내외 최고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교육철학을 사이버교육으로 구현하며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년 적극적인 투자로 240여 명의 우수한 교수진이 620여 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소니코리아와 협업해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설비된 원형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강의,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 다양한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
(사람의 풍경) 정부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행된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가 1만명(2월 8일 기준)이 넘었다고 어제(9일) 밝혔다.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예술인은 문화예술 창작.실연.기술지원 등을 위해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으로,그간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예술인들도 고용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예술인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 현황을 보면,1개월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예술인이 81.2%로 대다수이며, 1개월 미만의 계약을 체결한 단기예술인은 18.8%를 차지했다. '문화예술분야별'로는 미술(29.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방송)연예(23.2%), 문학(8.7%), 영화(6.8%), 연극(5.2%) 순이다. '18년 예술인 실태조사 기준 '예술인의 주된 활동 예술분야'는 미술(25.4%), 대중음악(14.2%), 연극(10.7%), 문학(8.1%), 국악(7.8%), 음악(6.8%) 순으로, 실태조사와 비교시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공연활동이 어려운 분야((대중)음악, 연극, 국악)의
(사람의 풍경)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설 연휴, 지리산 천왕봉,속리산 문장대,설악산 만경대의 절경을 관망하며 얼음계곡 물소리, 겨울바다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등을 들어보면 어떨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설 연휴 기간인 11~14일 비대면 방식으로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명소 소개 영상 등 총 35편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로 이번 설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양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영상 자료를 마련했다. 영상 자료는 전국 국립공원 대표 '명소 소개 영상(탐방 가이드)' 29편과 국립공원의 겨울 풍경을 소리와 함께 담은 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 6편으로 구성됐다. '명소 소개 영상'은 지리산 천왕봉, 속리산 문장대, 설악산 만경대의 절경을 비롯해 한려해상 낙조, 다도해해상 정도리 바닷가 등 국립공원의 겨울 비경을 소개한다. '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국립공원 설경과 바람소리, 얼음계곡 물소리, 겨울바다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국립공원 영상자료는 국립공원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국립공원
(사람의 풍경)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해 설 명절은 예년 같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에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의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관심과 세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가 지난달 20일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와 한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원책을 살펴봤다. 아이돌봄서비스 요금 경감…설명절 연휴기간 지원 서비스 올해 설 연휴에도 불가피하게 일해야 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설 연휴기간 이용 가정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특례요금을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 설 연휴 기간(11~14일)에는 휴일에 적용하는 50% 요금 가산이 적용되지 않는다. 쉼터, 자립지원관 등에서 생활하는 가출청소년 1800여명에게도 설 명절 전후로 패딩 등 방한용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전국 130여 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운영해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및 가정,사회 복귀를 돕는다. 노숙인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
(사람의 풍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한국에서 직접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월말 최초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먼저 접종이 시작되는 백신이 어떤 것이든 그간 준비해 온 접종계획에 따라 도입, 수송, 보관, 첫 접종까지 전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은 2월말 또는 3월초에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생산 차질 문제, 국가 간 백신 확보 경쟁 등으로 우리가 계약한 백신이 제때에 도입될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정부는 제약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도입 일정을 하나하나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10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약처 최종점검위원회가 개최돼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다음주에는 식약처의 결정에 따라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일부 백신의 고령층 접종에 문제가
(사람의 풍경)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시민이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감, 무기력감 등을 극복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 지원사업을 오늘부터 26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18팀을 선정해 2억16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로 힐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개인의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고 사회적 연대를 확대할 수 있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율기획형'과 '기관협력형'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10팀과 8팀씩 총 18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당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비로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2020년에 진행된 비대면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 제안기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예술치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마음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의 일상을 촘촘하게 살피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기관협력형' 분야는 지원단체가 기관 대상에 적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안하는데, 올해는 참여기관을 5팀에서 8팀으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