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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형 발행인 칼럼

2025년을 마무리하며

  • 작성자 : 배재형
  • 작성일 : 2025-12-30 08:50:18
  • 조회수 : 297
  • 추천수 : 0

내 꿈은 가장 돈 많은 생존 시인이 되는 거였다.
어릴 때부터 세상의 일방적인 고정관념을 싫어하기도 했고,
뭐는 이래야 한다는 개념이 좀 구렸다고나 할까..
그래서 아직도 내 꿈은 진행 중이다.
내가 아는 한 등단 시인 중에 부자들이 좀 있어서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결심하며 살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재벌 중에 시인은 없는 거 같고...
아버지가 거의 10년 전 아무것도 없는 지하 단칸방에서 돌아가셨다.
유품을 정리하며 가장 많이 버린 게
헌 종이에다 써 내려간 메모들과 오래전 사진과
어디서 얻어다 온 비닐봉지들이었다.
그리고 아들의 시집 2권..
참 가난이 고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시인은 고집스럽지도 가난하지도 않아야 한다는
트라우마가 생긴 듯싶다.
삶은 자기가 만드는 거다
그리고 자신만의 의식으로 발현되는 거라 믿는다.
올해도 역시 연말 마무리를 한다.
1월 아버지 기일까지 다시 나의 삶을 결심할 거다.
이렇게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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