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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형 발행인 칼럼

영화 보통의 가족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있나?

  • 작성자 : 배재형
  • 작성일 : 2024-10-19 08:41:07
  • 조회수 : 572
  • 추천수 : 0

영화 보통의 가족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있나?


보통의 가족 영화는
자식 문제 앞에서는 
원칙도 이성도 없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처음에는 형 재완(설경구)는
아이들 미래를 위해 
이 사건을 조용히 덮자고 하고,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고 
확고한 신념 가진 
동생 재규(장동건)은
아이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책임을 지도록 경찰에 자수해야 
한다면서 서로 대립해요.

​하지만, 갈수록
이들의 생각이 변해요.

​이는 개인의 욕구가 
도덕적 윤리적 선택보다 
중요해질 때 
인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거죠.

​그렇다면 이런 문제가
자신에게 닥쳤을 때
우린 과연 도덕적이고
윤리적일 수 있는지
묻고 있어요.

​신념과 양심, 
정의라는 것들이
결국 허울 좋은 말의
허상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은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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