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MG, 포테스큐와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솔루션에 관한 전략적 제휴

베이징 2025년 9월 28일 -- 세계 최고의 건설 장비 제조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000425)와 세계 최대의 철광석 생산업체로 손꼽히는 포테스큐(Fortescue)가 최근 베이징에서 성대한 서명식을 열고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솔루션에 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XCMG는 240톤급 전기 덤프트럭 150~200대를 포테스큐에 공급할 예정이며,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해외 수주량 면에서 이는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XCMG 그룹(XCMG Group) 및 XCMG 머시너리의 양둥성(Yang Dongsheng) 회장과 포테스큐의 회장인 앤드류 포레스트 박사(Dr. Andrew Forrest)가 나란히 신에너지 광산 장비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중국 사상 최대 규모의 환경친화적 광산 장비 수출 계약 체결은 XCMG에 매우 의미심장한 이정표이다. 이번 발주량은 포테스큐가 장기적으로 계획했던 240톤급 전기 덤프트럭 주문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이번에 주문한 트럭은 포테스큐의 철광석 채굴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육상 사업의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전 세계 광산업계가 녹색혁명(Green Revolution)의 직격탄을 맞자, 탈탄소화는 광산업계의 공동 목표가 되었다. 세계적인 광산 회사인 포테스큐는 203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철광석 사업에 화석 연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포테스큐의 탈탄소화 청사진은 XCMG의 야심 찬 제로 카본 스마트 마이닝(Zero-Carbon, Smart Mining: 지능형 기술을 활용하여 광업의 탄소 배출 근절)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XCMG는 제로 카본 스마트 마이닝의 전 세계 모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광산 장비에 접목'한다는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XCMG는 지상 및 지하 공정에 관한 심층적인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탄소 제로 스마트 마이닝을 추진하는 전 세계 고객에게 선구적인 종합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미 검증을 마친 이 솔루션은 즉시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기업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11월 바우마 차이나(bauma CHINA) 중장비 기계 박람회에서 XCMG와 포테스큐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에도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기 구동식 광산 장비 수출 계약이었다.

이번 전략적 계약 성사는 규모 면에서 진일보한 셈이다. 또한 이는 환경친화적 광산 분야의 가치 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XCMG의 혁신 역량이 세계 광산업계의 초대형 기업인 포테스큐로부터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제휴는 이제 포테스큐의 전 세계 탈탄소화 전략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세계 정상급 광산 장비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XCMG는 산업용 탈탄소화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테스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되었다. 두 기업은 전 세계 광산 부문의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중국 화능그룹(Huaneng Group) 소유의 이민 광산(Yimin Mine)에서 실현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마이닝 모범 사례 모델,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의 광산 현장에서 활약 중인 XCMG 마이닝 머시너리(XCMG Mining Machinery)의 장비, '2025년 광업 탈탄소화 공로상(Decarbonising Mining Awards 2025)' 수상, 그리고 세계 4대 노천 광산 장비 제조업체 선정이라는 위업까지, XCMG는 오랫동안 '엔지니어링 기술이 선도하고 장비가 미래를 만든다(Engineering Technology Leads, Equipment Shapes the Future)'는 사명을 가슴에 품은 채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XCMG와 포테스큐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 외에도, 지구 기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환경친화적 저탄소 기술과 신에너지 부문 개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업은 함께 힘을 모은 이번 제휴가 발전을 거듭한다면 세계 광산 부문의 탈탄소화에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더 푸른 지구와 인류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만드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두 기업은 탄소 제로 광업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비옥한 땅에 환경친화적 성장과 희망이라는 씨앗을 심는 한편, 협력 관계와 공동의 성공을 지속하면서 미지의 땅을 밝힐 한 줄기 빛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