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 이상화가 테팔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이상화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선수이자 2013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신기록 보유자다. 현재는 방송인 강남과 작년 10월 결혼 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며 레전드 운동선수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또, 방송을 통해 전직 운동선수로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뿐 아니라 본인과 배우자 강남의 건강을 위해 숨겨진 요리 실력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울러 배우자 강남을 위해 일일 매니저를 자청하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사랑스러운 새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테팔은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까지 오른 이상화의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사 제품과 잘 어울리고 결혼 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새댁 이상화의 가정적인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에 잘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팔은 이번 달부터 모델 이상화를 앞세워
배우 차은우, 김보라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분위기 있는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화보 속 차은우는 차분한 베이지컬러의 리넨 셋업으로 내추럴한 분위기와 함께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김보라는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화이트 컬러의 리넨 셔츠와 팬츠로 청량미 가득한 스타일 화보를 완성했다. 차은우와 김보라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공개한 프렌치 리넨(FRENCH LINEN) 컬렉션 화보로 아름다운 동해를 배경으로 둘이 지닌 개성과 감성 코드를 폴햄 특유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풀어냈다. 폴햄 담당자는 “차은우, 김보라와 함께 야외 로케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둘만의 감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담도록 노력했다. 실제로 둘은 별도의 디렉션 없이도 완벽한 포즈와 분위기를 연출해 최고의 화보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배우 차은우와 김보라가 착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셔츠는 폴햄의 2020 S/S 프렌치 리넨 컬렉션 셔츠로 프랑스산 고급 리넨 원사 혼방으로 청량한 터치감과 자연스러운 슬럽이 특징이다. 여름시즌 대표소재 리넨은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자연스
백화점을 방문한 MZ세대 10명 중 7명만이 실제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백화점의 주 타깃 고객으로 떠오른 M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 발간한 '백화점이 알아야 할 MZ세대 소비자 리포트'에 담겼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표본추출에 따른 표본 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9~24일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됐다. 먼저 MZ세대의 백화점 선호도를 보면, 37.6%가 신세계백화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2.6%가 롯데백화점을, 14.7%는 현대백화점을 꼽았다. AK플라자와 갤러리아백화점은 각각 5.4%와 4.5%의 선호도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의 선호는 30대 초반과 고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롯데-현대백화점은 성별·연령·소득에 관계없이 고른 선호도를 보이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선호 이유에서도 백화점별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신세계는 백화점의 인지도나 평판·이미지, 명품 브랜드 때문에 선호한다는 응답이 높은 편이었으나, 롯데백화점은 높은 접근성과 할인·행사·멤버십 때문에, 현
톱배우 공유, 김수현이 글로벌 뷰티-시계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관심을 끈다. 먼저 공유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화보와 영상 속에는 바쁜 도심 속을 살아가는 공유의 ‘밤’이 담겨 있다.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말끔히 케어해주는 나이트 루틴을 선보이는 등 훈훈한 아우라와 빛나는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유가 피부 비결로 추천한 제품은 ‘라 메르’의 아이코닉한 ‘아이 컨센트레이트’로, 피부에 강력한 자생력을 불어넣는 고농축 미라클 브로스를 함유하고 있어 연약한 눈가에 넘치는 에너지와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이 밖에 공유는 평소에도 ‘라 메르’를 직접 사용하는 ‘라 메르 러버’로서의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배우 김수현은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김수현은 밝은 컬러와 가벼운 소재의 룩에 ‘미도’ 워치를 더해 젠틀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미도’의 대표 다이버 워치 ‘오션스타 다이버 600’을 메인으로, 8가지 컬렉션을 매치해 다양한 봄 스타일링을 연출한 것이다. ‘오션스타 다이버 600’은
셰프, 푸드스타일리스트, 먹방크리에이터에 이르기까지, ‘요리’ ‘음식’ ‘맛집’ ‘먹는 것’과 관련된 직업이 ‘핫’해진 지 한참이다. 먹는 것 싫어하는 사람, 관심 없는 사람 거의 없고, 특히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은 물론이고, 먹는 것을 보는 것, 음식을 만들고 요리하는 것을 보는 것, 음식을 더 맛있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까지 싹 다 ‘관심사’의 일부가 됐다. 그런 면에서 ‘쿠킹앤(Cooking&)’이라는 이름에 주목했다. ‘쿠킹 그리고...’ ‘쿠킹 플러스알파’? 아, ‘쿠킹 그 이상’이 적절하겠다. 이 브랜드를 이끄는 사람, 한희원 셰프를 만났다. 그는 요즘 윤제문 감독, 정성화-김고은 주연의 뮤지컬영화 ‘영웅’의 푸드 디렉터로 음식 장면(연회-식사 신 등) 촬영 기획-진행에 한창이다. 미술학도서 셰프로...佛 코르동블루서 양식 전공 따뜻하고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한희원 셰프는 동양화를 전공한 미술학도였다. 충분히 예상되는 수순이었다 해도 순수회화 전공자가 졸업 후 경제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다 한 자기그릇 제조회사에서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하게 됐다. “그릇을 예쁘게 세팅하고 디스플레이 하는 일이 꽤 재미있었어요. 근데 그릇만 가지고
어릴 적부터 신앙심이 남다른 소녀는 심훈의 계몽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영신처럼 시골 교회 목사님과 결혼해 교육에 헌신하는 게 꿈이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 중학생 때부터 교회 어린이부 보조교사를 했고 대학 유아교육학과로 진학해 유치원교사가 되는 진로를 마음에 품었다. 막 입시제도가 바뀌어 여러 장의 원서를 낼 수 있었던 그 시절, 당시 인기가 치솟던 유아교육학과는 전부 불합격, 유일하게 합격된 곳이 사회사업학과였다. 그렇게 진로가 정해졌다. 한난영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얘기다. “고3 때 담임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사회사업학과에서 아동복지 공부하면 유아교육학과랑 진로가 비슷하지 않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유아교육학과 갔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제가 아이를 30분 이상 잘 못 보거든요. 하하.” “청소까지 열심히 하는 사회복지사”...종합복지관서 여성-가족분야로 한난영 센터장을 표현하는 한마디를 찾자면 아마 ‘열정’이 되지 않을까. 대학 졸업 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발을 내딛을 때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청소까지 열심히 하는 사회복지사’라고 지칭한 그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말 그대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전천후 지원사업을 펼치는 곳이다. 한 센터장은 “아동
박음정 대표와의 인연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이뤄졌다. 취재차 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패션오디션’ 현장에서 200여개 부스를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가방을 직접 구입하게 됐는데, 바로 박음정 대표의 브랜드 ‘유엠뉴욕’의 세컨드라인 깃털백이었다. 깃털백은 가죽 소재임에도 ‘깃털’처럼 가볍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기자가 이날 구매한 빅 숄더백은 많은 물건을 넣고 어깨에 메도 가방 자체의 가벼운 중량으로 어깨에 무리가 덜한, 데일리백으로 편하게 들 수 있는 실용적인 가방이었다. ‘K패션오디션’ 현장에서 부스를 지키랴 갈라 패션쇼 준비하고 무대에 오르랴 몸이 2개라도 모자랐을 박음정 대표는 편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범상치 않은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뒤늦게 안 사실은 그가 ‘미스코리아 부산 진’ 출신으로 모델 활동 이력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도 유엠뉴욕 모델로 맹활약 중인 그다. 패션디자인 전공 후 신발·가방 배우러 미국으로...서른에 창업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한 박음정 대표는 미술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릴 때부터 예술적 재능이 많았다. 노래를 잘해 부산시립어린이합창단 활동과 각종 동요대회 입상 등 ‘성악꿈나무’였고, 여기에 미술
첫눈에도 상당히 부드럽고 유연해 보이는 사람이다. ‘동안 외모’ ‘나이를 거스른’ 같은 표현이 매우 구태의연하지만 여전히 찢어진 청바지가 어울리는, 실제 즐겨 입는, 형식이나 권위주의에 얽매이지 않을 것 같은 리더다. 근데 신기한 건 그의 커리어의 대부분은 ‘공무원’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지자체나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이었다. 고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캠퍼스사업본부장. 서울시의 3개 캠퍼스(서부/중부/남부캠퍼스) 관장을 겸하며 이들을 총괄하는 자리다. 캠퍼스 ‘관장’ 직함이 있지만 재단에선 대표이사를 보좌하는 핵심 참모(본부장)다. 이전까지 4년간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2년은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장)으로 재직했던 이력을 고려하면 이례적 행보일 수도 있다. “지금은 기관의 대표가 아니라 직원인 셈이죠. 사실 이전에 건강가정진흥원장 임기를 마쳤을 때 주변의 관심은 그거였죠, 다음엔 어느 자리, 어느 조직의 장으로 가느냐. 기관장을 했다고 꼭 다음에도 또 기관장을 해야 하고 그런 건 없어요. 그때그때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죠.” 인상만큼이나 마인드도 산뜻해 보인다. “캠퍼스 주요 타깃은 50~64세...남성들 참여 많아” 서울시50